유치 빠지는 시기
안녕하세요 7세엄마 sharply입니다. 아니 이제 8세죠..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저도 나이를 먹었다는 걸 깜빡깜빡하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는 4살때부터 치과가 가서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유치에 충치 없고 깨끗한 치아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며칠 전부터 이빨이 자꾸 흔들리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크게 아프지 않다고 해서 며칠 기다렸다가 병원을 가려고 했었는데 그 생각을 가진 당일 어린이집에서 간식 먹다가 그만 빠져버렸다고 하네요.. ㅎㅎㅎ 선생님이 얼마나 놀라셨는지 바로 문자가 오더라고요.
병원에 갔으면 살짝 아팠을수도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냥 빠져서 좋았다는 아이도 기뻐하네요.^^ 현재 유치중 빠진 치아가 벌써 2개!! 위아래로 하나씩 빠졌는데 웃을 때마다 왜 이렇게 웃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병원에서 얘기를 들어보니까 유치가 빠진 자리에 또 유치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이런일이 종종 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시는 치과선생님!!
빠진 유치를 보니까 나중에 추억을 위해서 간직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유치보관함을 주문하게 되었어요. 유치 보관함에 보니까 유치 빠지는 시기도 나오고 신기하네요.
유치 빠지는 시기와 나는순서
유치는 윗니는 보통 생후 6개월부터 만 2세에 유치열이 완성이되며 아랫니는 생후 6개월부터 31개월에 유치열이 완성이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치 빠지는 시기는 만 6세부터 시작해서 만 12세까지 진행이 되는데 유치가 나오면서 영구치가 생성이 되니까 영구치는 만 20세 영구치열이 완성이 된다고 해요.
그림으로 보니까 어떤 위치의 치아가 빠지는지 대략적으로 알수가 있어서 좋은데요. 이제 유치보관함을 본격적으로 살펴볼께요.
유치보관함 - 멜로우 마이 베이비 투스 (My baby Tooth Box)
어릴 때 이빨요정 동화를 들려줬더니 이빨을 보관 해달라는 우리 아이 요청에 따라서 추억도 쌓고 괜찮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주문을 했는데요.
유치 보관함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니더라고요. 장점은 유치 빠지는 시기와 나는 시기를 알수가 있고 이빨을 많이 보관할 수가 있다는 점 그리고 빠진 이빨 위치 자리에 그대로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
전체 모습을 보면 이렇고 유치 보관함 구멍에 쏙 넣으면 저렇게 보관이 되어요. 집에 가서 언제 빠졌는지 날짜도 표시를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나중에 이것도 추억이 되겠죠.. 아이와 함께 "옛날에 너의 치아야" 하면서 보여주면서 웃는 날이 오겠죠. 아이와 하나씩 쌓아가는 추억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요즘 엄마 아빠가 너무 바빠서 아이한테 신경을 못써주는것이 가장 미안하고 최근에 주말에 밖에 나가지를 못해서 추억 쌓기도 참 힘든 세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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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8세 되니까 말도 잘 안듣고 혼자 놀기만 해서 엄마가 살짝 서운한데 한편으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수가 있어서 좋다는 나쁜 마음이 생기고 있답니다. 엄마 되기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종종 드는 하루입니다. 모든 엄마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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