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후기 장단점
안녕하세요~ sharply입니다. 작년부터 회사생활에서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재택근무인데요. 기존에는 재택근무 개념을 전혀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재택근무 하시는 분들을 많이 살펴볼수가 있습니다. 저역시 재택근무 한달 넘게 하면서 최근에 다시 출근을 하였는데요. 어제 눈이 많이 와서 다시 재택근무로 이번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주변에서 많이 듣는 말중 하나가 정말 좋은 회사, 일명 꿀빨고 있네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제가 재택근무 후기를 얘기 드리면 힘들다 라고 얘기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재택근무 몸이 편한건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 출퇴근 시간만 보통 5시간 걸리는데 이 시간이 그냥 개인 시간으로 바뀌는 부분인데요. 물론 재택근무를 해도 회사 출근 할때 처럼 정장을 입는 분들도 많이 있어서 나름 꾸미는데 시간이 걸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회의 자체가 거의 채팅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없어서 좋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재택근무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재택근무 장단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재택근무 후기
먼저 근무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로 점심시간 1시간 빼면 8시간인데요. 보통은 아침 6시에 기상해서 7시에 회사로 출발 10시쯤 회사 도착을 하는데요. 일하다가 집에 도착하면 21시정도 됩니다.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근무시간
10:00 ~ 12:00
원격 컴퓨터 접속후에 팀원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오늘 일정 체크를 합니다. 그리고 오전 회의는 거의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12:00~13:00
점심시간.. 회사 출근할 때와 동일하게 점심을 시켜 먹거나 집밥을 먹습니다.
13:00~19:00
프로젝트 회의 진행.. 그리고 계속 일함
사실 별거 없는데 틈틈히 침대에도 누워보고 집안일을 한다던가 이런 부분이 어쩔수 없이 생기네요. 처음에 재택근무 할때는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그리고 사실 조금 놀기도 했었는데 회사에서 나름 체계적으로 규칙을 정해 놓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회사생활과 비슷하게 진행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재택근무 장단점
먼저 재택근무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출퇴근 시간 = 개인시간
회사 생활하다 보면 이직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출근 퇴근 시간 때문인데요. 저 같은 경우 수도권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면 보통 왕복 4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 부분이 단축 되니까 아침이나 저녁 삶이 여유롭다는 걸 느낄수가 있었고 간단하게나마 운동도 할수가 있었습니다.
6시에 기상후 1시간 출근 준비 그리고 출근 시작해서 10시에 도착한다고 치면 아침에만 4시간의 여유가 생기는 거고 퇴근시간까지 하면 총 7시간 정도의 여유가 생긴다고 볼수 있습니다.
2. 편한 사무실
독립된 공간에서 나만 혼자 일하다 보니까 살짝 외롭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상사 눈치에 하품조차 마음대로 할수 없었는데 혼자 내방에 있으면 세상 다 가진것처럼 지낼수 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편한 복장과 화장안한 얼굴 그리고 눈치 안봐도 되는 환경이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3. 일과 가정생활 병행
솔직히 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쉬는 시간에 맞춰 설거지를 하거나 빨래를 돌리거나 청소기를 돌릴수가 있습니다. 회사 다닐때는 꿈도 꿀수 없는 일이지만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까 가능한 부분이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육아를 하시는 분들은 아이를 곁에서 지켜볼수 있어서 더욱 좋네요.
4. 비용 지출 방지
회사에 다닐때 항상 편의점에 가서 커피를 사거나 먹을것을 사가지고 가는데 이부분이 사라지니 비용적인 부분에서 절약이 가능합니다.
니외에도 그 외에 재택근무 장단점중에서 좋은 점으로 불필요한 회의가 감소되었다, 개인 능력 발휘할 기회가 많아졌다, 업무 효율성이 많아짐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재택근무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일과 생활의 구분
확실히 구분이 되시는 분들은 괜찮은데 저 같이 일을 많이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7시까지 일을 해야 하는데 집중있게 하다 보니까 12시가 되는 경우를 종종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집에 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7시에 퇴근을 했었는데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까 퇴근이라는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2. 업무집중력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데 집에 있으면 유혹이 너무 많습니다. 딴짓을 해도 아무도 모르고 모니터가 여러대 있으면 이것저것 하느라 일에 대한 업무집중력이 저하 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재택근무 후기를 주변에서 들어보면 이 부분이 제일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육아를 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심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3. 업무 협의
오프라인에서 할때와 온라인 화상회의나 카톡등 채팅으로 회의할 때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얼굴을 보고 말을 하면 상대방이 이해를 하는지 알수가 있는데 채팅이나 온라인 화상회의의 경우 전달력에서 부터 차이가 있다 보니까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 이런 느낌을 받는 경우를 종종 느끼고는 합니다.
물론 재택근무가 처음이라서 그렇게 느낄수가 있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재택근무를 하면서 의사 전달을 더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너무 활동이 없다 보니까 살이 조금더 찌는 것 같고 개인적인 볼일을 볼때는 회사에 얘기해서 금방 다녀올수 있으니 이 부분은 또 좋은거 같고요.
직업에 따라서 재택근무 장단점도 달라 질것 같은데요. 재택근무 후기를 살펴보면 인간관계 형성이 힘들다, 업무 진행 프로세스가 더 복잡해졌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할때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모니터는 최소 2개", "비타민 D", "운동" 등을 얘기 드릴수 있는데 모니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외출을 안하니 건강식품과 운동을 필수로 해야 합니다.
재택근무 한달 하다보면 살이 진짜 5키로는 찌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들어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 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 하시고 이상 재택근무 후기 장단점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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